관심 시골서도 과외받죠, 군인 선생님께 2012/05/10 09:28 by 아량

전교생 64명 서천 비인중학교
32사단서 대학생 사병들 보내

8일 오후 충남 서천군 비인중학교 영어 전용실에서 32사단 서천대대 소속 정우진 일병이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8일 오후 6시30분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 비인중학교. 800m쯤 떨어진 곳에 서해 바다가 보이는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 2층 영어전용실에서 2학년 학생 9명이 영어를 배우고 있었다. 강사는 학교 인근 32사단 서천대대에서 복무 중인 정우진(23) 일병. 정 일병은 영국 에딘버러 대학(전기전자공학부)를 다니다 군복무를 위해 귀국했다. 학생들은 신병장이 칠판에 적은 영어문장을 읽고 노트에 받아 적었다. 또 영어로 말하기 시간도 가졌다. 영어전용실 옆 도서실에서는 1학년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수학수업이 한창이다. 역시 강사는 ‘군인 선생님’인 남기철(23) 상병이다. 정 일병은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지식 나눔 봉사까지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 ‘군인 선생님’이 수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부터다. 32사단 서천대대 노준(42·중령) 대대장과 학교 측이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했다. 1954년에 설립된 이 학교는 70년대만 해도 학생 수가 1400명(24학급)이 넘었다. 하지만 이농현상으로 인구가 줄면서 지금은 전교생이 64명에 불과한 미니 학교가 됐다. 게다가 학원을 가려면 자동차로 20분 이상 떨어진 서천읍내까지 가야 한다. 비인중 김형곤(61) 교장은 “동네 곳곳을 다니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학생들이 돈이 있어도 학원을 가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정을 전해들은 노 대대장은 부대 사병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희망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정 일병, 남 상병을 포함해 김상완 상병, 신준섭 병장 등 4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신 병장은 연세대(신방과), 김 상병은 경희대(물리학과), 남 상병은 건국대(기계공학부) 휴학생이다. 이들은 각 2명씩 조를 편성,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야간에 영어와 수학을 지도한다. 병사들은 또 사병 급여를 쪼개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학생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이 학교 이송희(14)양은 “군인아저씨들이 재미있게 가르쳐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고 말했다. 노 대대장은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얘기를 많이 해 줄 것을 병사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 야간 수업 도우미는 또 있다. 비인면 자율방범대원 13명이다. 대원은 대부분 회사원이다. 전교생 64명 가운데 40명은 날마다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한다. 여기에는 병사로부터 수업을 듣는 학생도 포함돼 있다. 자율방범대원들은 2명씩 당번을 정해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자신의 승용차로 학생들을 집까지 데려다 준다. 올해로 4년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학생들의 발이 돼 주고 있다. 자율방범대원으로 활약하는 문치영(44·회사원)씨는 “밤이 되면 인적이 끊기는 시골에서 학생들이 혼자서 귀가하는 것은 무리”라며 “학생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방현 기자 kbhkk@joongang.co.kr
▶김방현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bhbhk/


http://news.nate.com/view/20120510n00405&mid=n0403&cid=349455

관심 전현무의 뉴스&톡 건축학개론, 공감의 기술 2012/04/15 00:45 by 아량

 

전현무의 뉴스&톡

건축학개론, 공감의 기술 (3)

건축학개론을 보고 든 상념 두 가지.

나 역시 누군가를 떠올리며 순수하고 뜨겁게 하지만 홀로 가슴앓이를 했던 1997년 새내기 시절의 단상들

그리고
정말 엊그제같은 90년대도 이제 '써니'의 7,80년대처럼 추억의 영화배경이 되어 버렸다는 씁쓸함.

영화 <건축학개론>은 결코 과하지 않다. 과하지 않으니 지극히 현실적이고 현실적이다 보니 요즘 말로 정말 '깨알같은' 디테일이 곳곳에서 살아난다.

극중 배우 이제훈이 그리고 그의 어머니가 너덜너덜할 때까지 입고 나오는 'GU**S' 티셔츠. 참으로 깨알같다. 우리 집에도 하얀 색과 검은 색 두 종류가 있었드랬다. 그리고 우리 집 역시 내가 그 티셔츠에 질릴 때쯤 어머니가 입고 주방을 오가셨다. <선봉문대 대동단결>이 등에 쓰여있는 나의 과티와 번갈아 입으셨다. 구차한 상황설정과 진부한 대사가 굳이 필요한가? 90년대 대학을 다닌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티셔츠 한 장이 90년대 풍경의 절반 이상을 설명한다.

그밖에도 요즘은 아예 박물관 속 유뮬이 되어버린 CD 플레이어나 이제훈이 입고 나온 꽈배기 문양의 스웨터, 이제훈의 재수생 친구 '납뜩이'가 입고 나온 원색의 힙합바지 그리고 그가 늘어놓는 질펀한 연애기술들. 이 영화의 디테일은 다시 생각해봐도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과하지 않음'과 '디테일'의 완성은 수지의 캐스팅이 아닐까? 만약 이 역할을 요즘 성인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과 연륜을 뽐내는 전문연기자가 했다면 이만큼의 감흥은 없지 않았을까? 수지가 가진 청순하고 풋풋한 매력 이외에 그녀가 담담히 보여준 대사 및 담백한 표정들은 관객 각자의 첫사랑을 한번쯤 떠올리게 하는 마력을 갖는다. 첫사랑은 뭔가 덜 완성된 듯 하지만 그 자체로 너무도 아름답다. 어설프지만 아프고 동시에 어설프기에 후에 더 아련하게 느껴지는 감성. 수지가 바로 이 디테일을 완성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흔히들 이렇게 얘기한다. 만약 영화 끝자락에 엄태웅이 가정을 버리고 한가인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재회했다면 관객은 지금의 절반도 안 찼을 거라고. 실제 우리가 사는 인생에는 그와 같이 과감한 용기와 극적 반전이 흔치 않다. 배우 캐스팅부터 영화소재 그리고 영화 속 잔잔하게 흐르는 내러티브 모두가 과하지 않고 디테일하다. 이게 바로 공감의 기술이다.

http://newscomm.nate.com/celebrity/celebView?post_sq=2740125

관심 서울여대 교수·학생회 "이광자 총장 4선 연임 절대 불가" 2012/04/06 00:09 by 아량

서울여대 교수·학생회 "이광자 총장 4선 연임 절대 불가"

 

* 교수 53명 및 총학생회 " 12년 총장 재임 동안 학교 위상 하락 거듭"

4일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의 4선 연임을 반대하는 페이스북 캡처 사진.

[아시아투데이=류용환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일부 교수들과 총학생회가 이 대학 이광자 총장의 4선 연임에 반대하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5일 서울여대 학생회 등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 53명은 4일 낸 선언문을 통해 “이광자 총장은 위기 타개와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4선 연임’을 하겠다는 사욕에 사로잡혀 있다. 이 총장은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임기가 끝남과 동시에 명예롭게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장의 자리에 있으면서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거부한 채 일관성 없는 즉흥적 행정과 원칙 없는 독단적 인사를 거듭함으로써 그 전횡의 정도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독선과 아집과 독단으로 일관한 지난 12년간의 결과를 보면서 참담한 심정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부터 3번에 걸쳐 서울여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 총장은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된다.

하지만 지난달 말 이 총장은 일부 교수들에게 4선 의지를 밝혔고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교수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2012년 총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라.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즉각적인 총장직 사퇴를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여대 A교수는 “(이 총장이) 명예롭게 3번 총장직을 하셨으니깐 퇴임을 하고 다음 분에게 학교 발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교수들이 원하는 것은 연임을 안 하는 것인데 연임을 하겠다면 마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여대 교수들의 연임 저지에 이어 이 대학 총학생회도 이날 ‘언젠가 발전 할 것이라는 만연한 기대를 가졌지만 희망이 흐려진 서울여대, 하락한 대학 순위만을 바라 보게 됐다’며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여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연이은 연임에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우려로 4선을 반대한다. 현재 이 총장의 연임 저지를 위해 학내 서명운동 및 학내 등록금과 복지, 교육 부분의 문제점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여대 교수 53명의 ‘이광자 총장 연임 저지 선언문’은 이 대학 교내 곳곳에 붙여진 상태로 학생들은 교수들의 선언에 지지하는 내용을 포스트잇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 총장의 사진과 함께 ‘떠나가는 총장의 뒷모습은 아릅답다’라는 페이스북이 개설돼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이 총장 연임 저지와 퇴진을 요구하는 글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반응에 대학 측은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일부의 의견으로 모든 구성원의 의견은 아니다. 학교의 입장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

류용환 기자 fkgc@asiatoday.co.kr


http://news.nate.com/view/20120405n14550

관심 서울여대 교수들 "이광자 총장 4연임 반대" 2012/04/06 00:02 by 아량

서울여대 교수들 "이광자 총장 4연임 반대"

경향신문 | 2012.04.05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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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총장의 연임을 반대한다."

4일 수요일, 서울여대에 이광자 총장의 4연임을 반대하는 교수들의 선언문이 붙었다. 교내 인문사회관, 도서관, 과학관, 누리관 등에 크게 붙여진 이 선언문은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에는 ‘지난 12년 동안 서울여대는 퇴보의 궤적만을 보여준 가운데 이광자 총장이 4선 연임을 시도하려 한다. 세 번의 임기 동안 총장의 장밋빛 공약만 남발될 뿐 학교는 점차 발전과 멀어지고 있다’며 ‘이광자 총장이 2012년 7대 총장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총장직 사퇴를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적혀있다.

특히 이광자 총장의 독단적인 운영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선언문에는 ‘구성원과의 소통거부, 일관성 없는 즉흥적 행정’을 언급하며 ‘원칙 없는 독단적 인사를 거듭함으로써 교수 초빙 때마다 되풀이되는 총장의 직권남용과 월권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선언문을 본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종일 게시된 선언문 주위에는 색색의 포스트잇이 가지런히 붙여지기 시작했다. 포스트잇에는 ‘교수님들을 지지한다’, ‘응원한다’는 메시지들이 빼곡히 적혔다.

선언문을 본 후 한 학생은 “서태지 노래 ‘교실이데아’의 가사 중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라는 부분이 생각났다. 그동안 학교 일에 무관심했던 것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선언문에 학생들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국문학과 4학년 한모 양은 “이 선언문이 학생들의 눈을 뜨게 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한 것 같다. 학생들이 학교에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다만 진짜 움직여서 바꾸려는 학생들의 태도가 필요하다. 포스트잇 응원이 반짝 관심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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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언문을 계기로 서울여대 총장선거에 관한 학생과 교수, 총장 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서울여대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수들의 선언문

-현 총장은 2001년 처음으로 총장에 취임하면서 재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2005년 연임했다. 2009년에 세 번째 연임하면서 전체 교수회의에서 “제가 또 다시 나오겠습니까. 이번이 마지막입니다.”라고 약속했다. 그런데 또다시 이를 뒤집고 2012년 현재 네 번째 연임을 꾀하고 있다. 이는 최고의 지성인인 대학 총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도덕적 책임감을 저버린 것이다.

-임기 12년 동안 현 총장은 서울여대가 나아갈 미래에 대한 비전을 뚜렷이 제시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 좌충우돌하면서 현재 우리 대학을 심각한 침체의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대학을 이끌어 가는 최고 책임자로서 전체 구성원의 존경을 받아야 할 총장의 자리에 있으면서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거부한 채, 일관성 없는 즉흥적 행정과 원칙 없는 독단적 인사를 거듭함으로써 그 전횡의 정도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교수 초빙 때마다 되풀이 되는 총장의 직권남용과 월권행위로 끊임없는 잡음과 구성원간의 반목이 발생, 이로 인해 학교는 이미 수습하기 어려운 분열 상태에 빠졌다.

-서울여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광자 총장은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2012년 7대 총장 선거의 불출마를 즉각 선언하고, 임기가 끝남과 동시에 명예롭게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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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서울여대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는 즉각적인 총장직 사퇴를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황주랑/인터넷 경향신문 인턴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207468

관심 단동십훈 2012/04/04 22:50 by 아량

우리나라의 전통육아법 "단동십훈"(檀童十訓)

단동십훈(檀童十訓)은 한국의 전통 육아법으로 아기를 어르는 방법이다. 단군시대부터 구전되어온 전통육아법

'도리도리', '곤지곤지', '지암지암(잼잼)', '짝자쿵(작작궁)' 등의 놀이로 아기의 인지를 발달시키는 놀이이기도 한다.

아기의 운동 기능과 뇌신경 발달을 돕고 소근육의 발달을 촉진하는 과학적인 놀이이다.

단동십훈을 통해 아기는 걸음마 연습, 주먹 쥐기, 손바닥 찧기, 고개 흔들기, 손뼉 치고 춤추기를 배운다.

그 음에도 깊은 뜻이 담겨있는데 예를 들어 도리도리는 고개를 좌우로 살피면서 만물의 이치와 사람된 도리를 알라는 뜻이다.


1훈. 불아불아(弗亞弗亞)

'불(弗)'이란 기운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고 '아(亞)'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다.

이처럼 기운이 순환하여 무궁무진한 생명력의 발현인 아이의 자기 존중심을 키우려고 허리를 잡고

좌우로 흔들면서 하는 말이 '불아불아'다. 자기 존중심이야말로 사람이 스스로를 살게 만드는 힘의

근원임을 가르치는 것이다.

(<- 설수 있는 아기를 세워서 허리를 잡고 이리저리 흔들어줌 <- 다리힘 기르기)


2훈. 시상시상(侍想侍想)

사람의 형체와 마음은 태극(太極)에서 받았고, 기맥(氣脈)은 하늘에서 받았고, 신체는 지형에서 받은

것이므로 아이의 한 몸이 작은 우주(宇宙)다. 그 때문에 우주를 몸에 모신 것이니 매사에 조심하고

하늘의 뜻, 우주의 섭리에 순응하라는 의미에서 아이가 앉아 몸을 앞뒤로 끄덕이게 하는 것이다.

그만큼 몸을 귀히 여겨 함부로 하지 말라는 뜻이다.

(<- 앉을 수 있는 시기의 아기를 앉은 상태로 허리를 앞뒤로 흔들어줌 <- 중심잡기)


3훈. 도리도리(道理道理)

머리를 좌우로 흔들듯 이리저리 생각해 하늘의 이치와 천지 만물의 도리를 깨치라는 것이다.


4훈. 곤지곤지(坤地坤地)

오른손 집게 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닥을 찍는 시늉을 하며 '땅=곤(坤)'의 의미를 깨달게 하는 것이다.


5훈. 지암지암(持闇持闇) -> 잼잼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쥘 줄 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라"는 깨달음을 은연중에 가르치는 것이다.

손이 간신히 들어갈 만큼 가는 병목을 가진 병 속에 든 쌀을 한 줌 손에 쥐고 빼내려면 다시 쥔 것을

내려놓지 않고선 결코 손을 뺄 수 없는 법! 결국 쥔다고 다 내 것이 아님을 알리는 것이다.


6훈. 섬마섬마(서마사마西摩西摩)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 굳건히 살라는 뜻에서 아이를 손바닥 위에 올려 세우는 시늉을

하는 것이다.


7훈. 어비어비(업비업비業非業非) -> 나쁜거를 애비~애비~ 하는것..

아이가 해서는 안 될 것을 이를 때 하는 말로, 커서도 일함에 도리와 어긋남이 없어야 함을 강조한

말이다.


8훈. 아함아함(亞含亞含)

손바닥으로 입을 막는 시늉을 하는 것으로, 두손을 모아 입을 막은 '아(亞)'자의 모양처럼 입조심하라는

뜻이 내포된 것이다.

(손바닥으로 아이의 입을 아하하함~~~ 두드려주기..)


9훈. (작작궁 작작궁作作弓 作作弓)-> 짝짜꿍

음양의 결합, 천지의 조화 속에 흥을 돋우라는 뜻에서 두 손바닥을 마주치며 박수를 치는 것이다.


10훈. 질라라비 휠휠(지나아비 활활의支娜阿備 活活議)

아이의 팔을 잡고 영과 육이 고루 잘 자라도록 기원하고 축복하며 함께 춤추는 모습이다. 결국 천지자연의

모든 이치를 담고 지기(地氣)를 받은 몸이 잘 자라나서 작궁무(作弓舞)를 추며 즐겁게 살라는 것이다.

(아이의 양손을 잡고 나비처럼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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